일기 안 쓴지 한 달 잡다한, 메모


 일기를 가능한 매일매일 쓰고, 안써도 이삼일에 한 번은 썼었는데 최근 한 달은 일기를 거의 쓰지 않았다. 일기장 바꾸고서부터 그랬다. 클레르퐁텐이라 종이는 참 좋은데 무슨 펼치고 뭘 쓰려고만하면 자꾸 닫혀서 짜잉남. 진짜 반이라도 쓰고 새로운 일기장으로 갈아타자고 다짐했는데 반 쓰기도 너무 힘들다...종이가 좋으면 뭘해 제본이 커버가 디자인이 날 온몸으로 거부하는 걸! 테 나오고 농담 나오는 걸 보면서 행복해하는 것도 며칠이지... 그러면서 다른 공책들을 시험해봤는데 공책은 진짜 넘치도록 있는데 그 중에 만년필이 1.안 번지고 2.덜 비치는 게 없더라. 십년이 넘는 공책 덕질이 부질없구나ㅠㅠㅠ
 그래서 지금 모든 기록이 다이어리에만 집중되어있음. 그래서 다이어리에 없는 일은 내 머리속에도 없는 일이노라...뭐 읽거나 보거나하면 감상을 모조리 일기장에 쓰는데 일기를 안 쓰다보니까 지금 이 책이 어땠다 저 애니는 어땠다 이게 다 한두줄로만 남아있지 일기 쓸 때처럼 세세하게 남아있지가 않아...ㅠㅠ 눙무류ㅠㅠㅠ 그리고 온갖 감정을 일기장에 다 풀어놨었는데 일기장이 없으니까 SNS를 일기장삼아서 뻘소리를 자꾸 늘어놓게 된다...이거 진짜 안 좋으뮤ㅠㅠㅠ 이틀 뒤에 보면 부끄러워서 계삭하고싶어졐ㅋㅋㅋㅋㅋ
 
 는 또 마영전 튕겨서 열받아서 씀...아 자료조직이나 공부하러 가야게따...ㅇ>-< 

덧글

  • 큰별아씨 2013/03/27 00:53 # 답글

    재밌고! 신나는! 자!료!조!직!
  • 노트 2013/03/28 16:47 #

    점점 재미는 있어지는데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어요 으헤헤@+@
  • 흑태자 2013/03/27 01:45 # 답글

    하루마다 적을려고 하면 소재고갈(....)이
  • 노트 2013/03/28 16:51 #

    그래서 오늘 밥은 맛있었다 날씨는 좋았다 이런 것도 다 써요 허허헣ㅎㅎㅎ
  • Nezach 2013/03/28 20:05 # 답글

    망전? 그거 근육흑형이 기둥들고 다니는 사나이의 게임아니였던가!

    짜식 역시 로망을 아는군
  • 노트 2013/04/09 17:49 #

    아니 난 여리여리하고 예쁜 마법사 여캐하는데(..)
    그 게임에서 하필 그뉵남캐를 보다니 역시 너의 취향이란.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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